정치
홍양호 차관 "한반도 평화·번영, '국민 합의' 중요"
입력 2008-09-26 15:01  | 수정 2008-09-26 15:01
홍양호 통일부 차관은 "우리가 소망하는 한반도의 평화·번영은 하루아침에 오지 않는다"고 말한 뒤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적 합의"라고 강조했습니다.
홍양호 차관은 오늘(26일) 경북 영주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창립 27주년 기념' 전국대회 격려사에서 "정부는 대북정책 추진 과정에서 항상 국민의 소리를 듣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차관은 "정부는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고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평화통일의 기반을 닦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있다"며 "이를 위해 북핵폐기와 내실 있는 대화를 추진한다는 원칙을 지키고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명박 정부는 한반도 평화와 발전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다하려고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남북 간 인적왕래나 물자 교역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고 개성공단 사업도 안정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