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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고속도로 사망, 누구?
입력 2019-05-08 14: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20대 여배우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중간 차선에서 내렸다 차에 잇따라 치여 사망했다는 비보에 여배우가 누구인지 이목이 집중됐다.
세계일보는 지난 7일 경기 김포경찰서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택시기사 A(56)씨와 승용차 운전자 B(73)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6일 새벽 3시 50분쯤 김포시 고촌읍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포공항IC 인근에서 정차 중인 벤츠 승용차 밖에 나와 있던 여배우 C(28)씨를 차로 연이어 들이받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여배우 C씨는 남편이 급하게 화장실을 찾자 비상등을 켜고 2차로에 차를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여배우 남편은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차에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C씨가 차량 밖으로 나온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 중이다.
숨진 C씨는 2010년 걸그룹으로 데뷔했으며 최근까지 아침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영화, 연극 등에서 활발히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C씨의 비보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쩌다 저런 일이...너무 빨리 가셨네요", "갓길도 아니고 왜 2차로에 차를 세웠는지 조사가 필요해 보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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