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 원내비, 국내 최초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 제공
입력 2019-05-08 10:46  | 수정 2019-05-08 10:54

KT는 8일부터 원내비를 통해 내비게이션 서비스 이용 중에도 미세먼지 등급 확인을 할 수 있는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 안내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원내비 미세먼지 정보 안내 서비스는 운전자에게 현재 위치뿐 아니라 목적지 주변의 미세먼지 등급을 제공한다.
또 KT의 미세먼지 정보 제공 플랫폼 '에어맵 코리아'의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시간 단위로 제공되는 기존 미세먼지 정보 안내 서비스와 달리 10분 단위로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한다.
원내비 미세먼지 정보 안내 서비스는 환경부가 제공하는 미세먼지 정보와 KT가 1㎢ 내외로 세밀하게 구축한 전국 2000여개 측정망의 실시간 데이터를 모두 제공해 국내 최대 규모의 미세먼지 측정 커버리지를 갖추고 있다.

원내비 이용자는 누구나 미세먼지 정보 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원내비 앱을 실행하면 현 위치 주변의 미세먼지 정보가 바로 나타난다. 목적지를 입력하면 목적지 주변의 미세먼지 정보도 표시된다. 미세먼지 등급을 화면 표시뿐 아니라 음성으로도 안내를 한다.
KT는 환경부와 협업해 원내비를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강림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상무)은 "운전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원내비에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 제공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운전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하고 차별적인 콘텐츠를 원내비 및 차량 제조사 대상 커넥티드카 서비스에 지속 적용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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