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사업 다각화 효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증권가 예상치(컨센서스)를 웃돌며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4조3349억원, 영업이익 3226억원, 당기순이익 373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9% 감소했다. 이 같은 영업이익은 컨센서스(3184억원)보다 1.3% 높은 수치로 정부의 통신비 인하 압박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선택약정할인 가입자와 기초연금수급자 요금 감면 영향 등으로 주력 사업인 이동통신(MNO)은 부진했지만 미디어·보안·커머스 사업이 힘을 냈다. 미디어 사업 핵심인 인터넷TV(IPTV) 매출은 올 1분기 가입자와 콘텐츠 이용 확대로 작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3156억원을 나타냈다. 보안사업은 작년 12월 편입된 보안 자회사 ADT캡스와 SK인포섹 실적이 올 1분기 연결 실적으로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작년 4분기보다 48.9% 상승했다.
제주항공은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3913억원, 570억원을 올렸다고 이날 공시했다. 2014년 3분기 이후 19분기 연속 흑자 기록이다.
[문일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회사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4조3349억원, 영업이익 3226억원, 당기순이익 373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9% 감소했다. 이 같은 영업이익은 컨센서스(3184억원)보다 1.3% 높은 수치로 정부의 통신비 인하 압박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선택약정할인 가입자와 기초연금수급자 요금 감면 영향 등으로 주력 사업인 이동통신(MNO)은 부진했지만 미디어·보안·커머스 사업이 힘을 냈다. 미디어 사업 핵심인 인터넷TV(IPTV) 매출은 올 1분기 가입자와 콘텐츠 이용 확대로 작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3156억원을 나타냈다. 보안사업은 작년 12월 편입된 보안 자회사 ADT캡스와 SK인포섹 실적이 올 1분기 연결 실적으로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작년 4분기보다 48.9% 상승했다.
제주항공은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3913억원, 570억원을 올렸다고 이날 공시했다. 2014년 3분기 이후 19분기 연속 흑자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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