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접전이 이어지고 있는 NBA 플레이오프 컨퍼런스 준결승, 밀워키 벅스가 그 지옥에서 가장 먼저 탈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밀워키는 7일(한국시간) TD가든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시리즈 4차전 113-101로 이기면서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했다. 1승만 더하면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한다. 이들은 2000-01시즌 마지막으로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전반 11점차까지 리드를 허용했던 밀워키는 2쿼터를 25-19, 3쿼터를 33-23으로 크게 앞서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야니스 안테토쿤포는 39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4쿼터에만 12분을 모두 소화하며 17득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크리스 미들턴과 에릭 블레드소가 나란히 13득점을 합작했고, 벤치에서는 조지 힐이 15득점, 팻 코너튼이 9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보스턴은 이날 마르커스 스마트가 복귀하며 완전체를 갖췄지만, 실망스런 결과가 나왔다. 카이리 어빙이 23득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알 호포드가 20득점, 마르커스 모리스가 18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지만, 빛이 바랬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접전이 이어지고 있는 NBA 플레이오프 컨퍼런스 준결승, 밀워키 벅스가 그 지옥에서 가장 먼저 탈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밀워키는 7일(한국시간) TD가든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시리즈 4차전 113-101로 이기면서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했다. 1승만 더하면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한다. 이들은 2000-01시즌 마지막으로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전반 11점차까지 리드를 허용했던 밀워키는 2쿼터를 25-19, 3쿼터를 33-23으로 크게 앞서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야니스 안테토쿤포는 39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4쿼터에만 12분을 모두 소화하며 17득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크리스 미들턴과 에릭 블레드소가 나란히 13득점을 합작했고, 벤치에서는 조지 힐이 15득점, 팻 코너튼이 9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보스턴은 이날 마르커스 스마트가 복귀하며 완전체를 갖췄지만, 실망스런 결과가 나왔다. 카이리 어빙이 23득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알 호포드가 20득점, 마르커스 모리스가 18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지만, 빛이 바랬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