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4위 진입에 실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한동안은 갈등이 이어질 전망이다. 위태로운 솔샤르 감독도 작심발언을 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최하위 허더스필드전서 1-1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맨유는 66점이 되며 리그 마지막 경기서 승리한다해도 현재 4위 토트넘의 70점을 넘어설 수 없게 됐다. 즉, EPL 4위 이상 진입이 불가능해진 것이다.
맨유는 이로써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없다. 유로파리그에 진출해야 한다.
실망스러운 결과다. 무리뉴 감독 시절 잦은 내홍 속 주춤하던 맨유는 시즌 중반 전격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솔샤르 감독을 임시감독으로 선임했다. 한동안 파죽지세 상승세를 타며 돌풍을 일으켰고 솔샤르는 정식감독까지 됐다.
하지만 이후부터 불행의 시작이었다. 챔피언스리그서 아쉬운 경기력으로 탈락하더니 리그에서마저 주춤하며 결국 4위진입이 위험한 상황에 놓였고 결국 지난 37라운드 경기서 최하위에 고전하며 승점획득에 실패, 끝내 리그를 5~6위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실패한 시즌이 되고 말았다.
솔샤르 감독을 향한 시선도 의문으로 바뀌어갔다. 다만 그도 할 말이 많은 듯 했다.
BBC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솔샤르는 경기 후 우리는 3위나 4위에 오를 기회가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유로파리그가 우리에게 맞는 결과”라고 자평한 뒤 몇몇 선수들은 오늘이 맨유에서 마지막 경기였을 수 있다”며 강도 높은 선수단 개편을 암시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4위 진입에 실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한동안은 갈등이 이어질 전망이다. 위태로운 솔샤르 감독도 작심발언을 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최하위 허더스필드전서 1-1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맨유는 66점이 되며 리그 마지막 경기서 승리한다해도 현재 4위 토트넘의 70점을 넘어설 수 없게 됐다. 즉, EPL 4위 이상 진입이 불가능해진 것이다.
맨유는 이로써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없다. 유로파리그에 진출해야 한다.
실망스러운 결과다. 무리뉴 감독 시절 잦은 내홍 속 주춤하던 맨유는 시즌 중반 전격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솔샤르 감독을 임시감독으로 선임했다. 한동안 파죽지세 상승세를 타며 돌풍을 일으켰고 솔샤르는 정식감독까지 됐다.
하지만 이후부터 불행의 시작이었다. 챔피언스리그서 아쉬운 경기력으로 탈락하더니 리그에서마저 주춤하며 결국 4위진입이 위험한 상황에 놓였고 결국 지난 37라운드 경기서 최하위에 고전하며 승점획득에 실패, 끝내 리그를 5~6위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실패한 시즌이 되고 말았다.
솔샤르 감독을 향한 시선도 의문으로 바뀌어갔다. 다만 그도 할 말이 많은 듯 했다.
BBC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솔샤르는 경기 후 우리는 3위나 4위에 오를 기회가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유로파리그가 우리에게 맞는 결과”라고 자평한 뒤 몇몇 선수들은 오늘이 맨유에서 마지막 경기였을 수 있다”며 강도 높은 선수단 개편을 암시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