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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곳’ 윤혜리 “유진 役, 아픔 잘 아는 인물로 해석” [M+JIFF 토크]
입력 2019-05-05 16:04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JCP ‘아무도 없는 곳’ 사진=전주국제영화제
영화 ‘아무도 없는 곳 배우 윤혜리가 역할에 대한 해석을 내놨다.

5일 오후 전북 전주시 완산구 CGV전주고사에서 영화 ‘아무도 없는 곳 관객과의 대화가 열린 가운데 김종관 감독과 배우 이주영, 윤혜리가 참석했다. 이 영화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9에 선정됐다.

윤혜리는 제가 맡은 캐릭터인 유진은 극 중 창석(연우진 분)이 겪은 아픔을 옆에서 간접적으로 본 대학 후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렇다고 해서 유진이 직접적으로 그 아픔을 건드는 인물은 아니다”라며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픔이 있다는 걸 잘 아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아픔을 가진 그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연기에 접근했다”고 밝혔다.


윤혜리는 또 김종관 감독과 작업에 대해 감독님께서 꾸밈없이 편하게 대해주셨다. 그러면서도 냉철하신 분이다. 특별함이 숨어 있을 것이라는 환상과 달리 배려가 많았던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11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전주=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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