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잘나가던 마무리 투수를 이틀 연속 공략했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원정경기에서 7-6으로 이겼다.
9회 승부가 갈렸다. 6-6으로 맞선 상황에서 샌디에이고 마무리 커비 예이츠를 상대로 결승점을 뽑았다. 이틀 연속 4월 내셔널리그 이달의 구원 투수였던 예이츠를 상대로 점수를 뽑으며 승리했다.
선두타자 저스틴 터너가 좌전 안타로 출루, 시작을 알렸다. 코리 시거, 작 피더슨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맥스 먼시가 볼넷을 고른데 이어 러셀 마틴이 사구로 출루했다.
2사 만루에서 알렉스 버두고가 타석에 들어섰다. 예이츠는 버두고를 상대로 흔들렸고, 결국 다시 볼넷을 내주며 밀어내기로 점수를 허용했다. 예이츠는 크리스 테일러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끝냈지만, 이미 점수를 허용한 뒤였다.
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은 윌 마이어스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잡으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의 매니 마차도는 지난 시즌 몸담았던 다저스를 상대로 이틀 연속 홈런을 때렸다. 이번에는 1회와 3회 두 방을 때렸다. 그러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다저스는 1-3으로 뒤진 6회초 맥스 먼시의 스리런 홈런으로 한 방에 승부를 뒤집었다. 6-3까지 달아났지만, 6회말 등판한 조 켈리, 이미 가르시아가 연달아 난조를 보이며 3점을 허용, 다시 동점이 됐다. 그리고 9회 결승점으로 가까스로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 선발 리치 힐은 4이닝 7피안타 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승패없이 물러났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A다저스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잘나가던 마무리 투수를 이틀 연속 공략했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원정경기에서 7-6으로 이겼다.
9회 승부가 갈렸다. 6-6으로 맞선 상황에서 샌디에이고 마무리 커비 예이츠를 상대로 결승점을 뽑았다. 이틀 연속 4월 내셔널리그 이달의 구원 투수였던 예이츠를 상대로 점수를 뽑으며 승리했다.
선두타자 저스틴 터너가 좌전 안타로 출루, 시작을 알렸다. 코리 시거, 작 피더슨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맥스 먼시가 볼넷을 고른데 이어 러셀 마틴이 사구로 출루했다.
2사 만루에서 알렉스 버두고가 타석에 들어섰다. 예이츠는 버두고를 상대로 흔들렸고, 결국 다시 볼넷을 내주며 밀어내기로 점수를 허용했다. 예이츠는 크리스 테일러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끝냈지만, 이미 점수를 허용한 뒤였다.
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은 윌 마이어스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잡으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의 매니 마차도는 지난 시즌 몸담았던 다저스를 상대로 이틀 연속 홈런을 때렸다. 이번에는 1회와 3회 두 방을 때렸다. 그러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다저스는 1-3으로 뒤진 6회초 맥스 먼시의 스리런 홈런으로 한 방에 승부를 뒤집었다. 6-3까지 달아났지만, 6회말 등판한 조 켈리, 이미 가르시아가 연달아 난조를 보이며 3점을 허용, 다시 동점이 됐다. 그리고 9회 결승점으로 가까스로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 선발 리치 힐은 4이닝 7피안타 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승패없이 물러났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