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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누이 혼인 미루기 위해 윤시윤 징집 지시 ‘파격 선택’(녹두꽃)
입력 2019-05-05 11:47 
‘녹두꽃’ 최원영 사진=SBS ‘녹두꽃’ 방송화면 캡처
‘녹두꽃 배우 최원영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윤시윤 징집을 지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녹두꽃-사람, 하늘이 되다(연출 신경수|극본 정현민) 7, 8회에서는 황석주(최원영 분)가 누이 황명심(박규영 분)의 혼인을 미루기 위해 백이현(윤시윤 분)을 징집 대상에 올리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석주는 백이현을 마주한 자리에서도 냉담한 태도를 유지했다. 사대부는 일구이언할 수 없다는 신념 때문에 혼인을 번복하지 못했지만 황명심과 백이현의 혼인이 내내 수치스러웠던 것.

특히 황석주는 양반이라는 신분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을 수탈하는 백가(박혁권 분)를 비롯한 부정부패를 처단하기 위해 앞장섰던 사대부인 만큼 혼인 제안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했다.


결국 황석주는 누이의 혼인을 미루기 위해 직접 나섰다. 황석주는 백이강(조정석 분) 대신 이방이 된 홍가(조희봉 분)를 찾아가 백이현을 징집 대상에 포함시켜 달라 요청했다.

황석주는 당황하는 홍가에게 그가 백가의 은신처를 밀고했던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했다. 황석주가 자신의 제자이자 매제로 맞게 될 백이현을 직접 위기에 빠뜨리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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