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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면에 사랑합니다’, 대사 스포일러 통해 1회 미리 만나보기 ‘본방사수 욕구↑’
입력 2019-05-05 11:03 
‘초면에 사랑합니다’ 사진=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초면에 사랑합니다가 첫 방송을 앞두고 심장을 설레게 만들 스포일러를 공개했다.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문제적 보스 도민익(김영광 분)과 이중생활 비서 정갈희(진기주 분)의 아슬아슬하고 새콤달콤한 로맨틱 코미디로 예비 시청자들의 잠들어 있던 연애 세포를 깨울 예정이다.

이에 앞서 ‘초면에 사랑합니다 1회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는 흥미진진한 대사 스포일러를 만나봤다.

#. 도민익, 난 귀가 멀어도 저 여자 소리가 들릴 것 같아. 눈이 멀어도 저 여잘 알아볼 것 같다고”

그의 비서 정갈희는 일할 때마다 빨간 카디건을 입고 쿵쾅거리는 발소리로 본인의 존재감을 펼친다. 어디서든 존재감 갑(甲)인 그녀를 도민익 역시 눈과 귀가 멀어도 알아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과연 이 대사가 핑크빛 로맨스로 이어질지 혹은 더욱 앙숙 케미로 나갈 기류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 정갈희, 나, 우리 보스 기다리게 하는 거 싫거든?”

정갈희는 도민익의 부름에 무조건 달려가 일을 수행하며 보스가 필요한 물건을 보부상처럼 이고 지고 다니는 만렙 비서다. 그런 정갈희에게 뿔난 동료들은 비서의 품위를 다 떨어트린다며 항의하지만, 오히려 그녀는 보스의 편을 들며 유유히 사라진다고. 동료들도 두손 두발 다 든 그녀의 비서 생활이 궁금해진다.

#. 기대주(구자성 분), 참고, 숙이고, 열심히 한다고 반드시 보상받는 건 아니니까”

T&T모바일 2팀 본부장 기대주는 본인의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 묘한 분위기의 인물이다. 그런 그가 도민익의 일을 자기 일인 양 열심히 하는 정갈희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건넨다. 마치 모든 걸 알고 있는 듯 알쏭달쏭한 웃음을 짓는 기대주가 남긴 메시지는 무슨 의미일지 흥미가 더해지고 있다.

이에 ‘초면에 사랑합니다 제작진은 캐릭터 성격이 많이 묻어나는 대사들을 미리 대방출 했으니 다채로운 매력은 1회에서 확인하실 수 있을 거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본방사수 독려 메시지를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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