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항명 논란을 부른 문무일 검찰총장이 예정보다 닷새 정도 일정을 앞당겨 내일 오전 귀국합니다.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두고 검찰 내부의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입니다.
이 소식은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무일 검찰총장의 귀국에 맞춰 대책 마련에 온종일 분주했던 대검찰청엔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문 총장은 내일 오전 귀국 직후 검찰 수뇌부 회동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권 상황과 여론 등을 보고받고 향후 대응 방안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장 내일 입장 발표는 없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연휴 내내 수뇌부와 구수회의를 가진 뒤 다음주 7일 이후 공식 입장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고위 간부들은 연휴에도 지방 일정 등을 취소하고 비상 대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외 출장 중 작심발언을 한 문 총장은 이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싸우려는게 아니라 수사권 조정 문제점을 지적한 것일 뿐"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된 사퇴 카드는 꺼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법조계의 시각입니다.
사퇴를 하더라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할 뿐더러 구심점을 잃고 혼란만 부추길 수 있다는 겁니다.
▶ 스탠딩 : 김순철 / 기자
- "항명 논란에 이어 검찰 내부 결속까지 고려해야하는 문무일 총장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양새입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항명 논란을 부른 문무일 검찰총장이 예정보다 닷새 정도 일정을 앞당겨 내일 오전 귀국합니다.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두고 검찰 내부의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입니다.
이 소식은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무일 검찰총장의 귀국에 맞춰 대책 마련에 온종일 분주했던 대검찰청엔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문 총장은 내일 오전 귀국 직후 검찰 수뇌부 회동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권 상황과 여론 등을 보고받고 향후 대응 방안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장 내일 입장 발표는 없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연휴 내내 수뇌부와 구수회의를 가진 뒤 다음주 7일 이후 공식 입장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고위 간부들은 연휴에도 지방 일정 등을 취소하고 비상 대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외 출장 중 작심발언을 한 문 총장은 이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싸우려는게 아니라 수사권 조정 문제점을 지적한 것일 뿐"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된 사퇴 카드는 꺼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법조계의 시각입니다.
사퇴를 하더라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할 뿐더러 구심점을 잃고 혼란만 부추길 수 있다는 겁니다.
▶ 스탠딩 : 김순철 / 기자
- "항명 논란에 이어 검찰 내부 결속까지 고려해야하는 문무일 총장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양새입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