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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혜리 ★총출동”…20번째의 밤 맞이한 ‘JIFF’, 힘차게 닻 올리다(종합)
입력 2019-05-02 21:08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진=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가 20번째의 항해를 위해 힘차게 닻을 올렸다.

2일 오후 전북 전주시 전주 돔에서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개막식이 개최, 10일 간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사회를 맡은 배우 최원영과 한예리를 비롯해 최원영 한예리를 비롯해, 배우 소이, 김종관, 윤혜리, 이주영, 연우진, 장미희, 이정현, 차인표, 류수영, 이천희, 박호산, 최희서, 전혜빈, 오광록, 정태우, 김정화, 김보라, 등 176명의 배우와 영화감독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특히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영화 '뎀프시롤'(감독 정혁기)에 출연한 걸스데이 혜리와 ‘옹알스를 연출한 배우 차인표,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작 '국도극장'에 출연한 배우 이동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원영, 한예리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작을 알린 전주국제영화제는 김승수 조직위원장의 인사말과 개막선언에 이어 밴드 모그의 개막 축하 공연까지 축제의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이어 개막작으로 선정된 ‘나폴리: 작은 갱들의 도시의 감독 클라우디오 조반네시의 인사말과 함께 상영을 시작하며,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의 막을 올렸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나폴리: 작은 갱들의 도시(감독 클라우디오 조반네시)를 시작으로 총 53개국 275편(장편 201편, 단편 74편)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전주국제영화제가 20주년을 맞은 해로, 역대 최다 규모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슬로건은 ‘영화, 표현의 해방구로, 지금껏 보여준 전주국제영화제의 깊은 의미를 이어나간다. 창작자 재능의 발굴, 창의적인 실험과 독립정신을 지지하며 전 세계 영화작가들이 만나고 연대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을 펼칠 전망이다.

이외에도 20주년을 기념하는 ‘뉴트로 전주, 여섯 번째를 맞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9,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 대중문화의 신화 ‘스타워즈 아카이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11일까지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대와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린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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