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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개인 통산 11번째 만루 홈런…이범호와 6개차
입력 2019-05-02 20:13  | 수정 2019-05-02 20:15
SK 최정(오른쪽)이 2일 KBO리그 문학 키움전에서 4회말 만루 홈런을 날린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최정(32)이 개인 프로 통산 11번째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최정은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서 3-3의 4회말 만루 홈런을 날렸다.
1사 만루서 이승호의 높은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측 외야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
4월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8일 만에 쏘아 올린 시즌 6호 홈런이다. 최정은 홈런 부문 선두 그룹과 1개차로 따라붙었다.
최정은 통산 11호 만루 홈런으로 이 부문 1위 이범호(17개·KIA 타이거즈)와 격차를 5개로 좁혔다.
한편, 이승호는 프로 데뷔 첫 만루 홈런을 얻어맞았다. 그는 이전까지 10개 피홈런을 기록했으나 만루 위기에 몰린 적이 없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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