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검찰청, 마약범죄정보 인터넷 통해 국제공조
입력 2008-09-24 16:16  | 수정 2008-09-24 16:16
마약 범죄가 날로 국제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검찰청이 인터넷을 통해 마약범죄정보를 국제 공조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임채진 검찰총장은 마약퇴지국제협력회의에 참석해 인터넷이나 국제우편물을 통한 마약 밀수입 행태가 급증하는 등 국제 공조수사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대검찰청은 한국은 유엔 마약과 범죄사무소의 정보교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마약 지문 감정 자료 640점을 공동 서버에 입력할 방침입니다.
대검찰청 마약과는 지난 1989년부터 해외 여러 나라와 수사 공조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약퇴치회의를 개최했으며, 이번 회의에는 전 세계 마약 전문가 17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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