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Beer King` 버드와이저, `Be a King` 타투 전시회 개최
입력 2019-05-02 16:52 
[사진제공=버드와이저]

글로벌 맥주 브랜드인 버드와이저(Budweiser)는 10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타투(TATTOO), 자유와 예술에 관한 담대한 재해석' 전시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소비자들에게 당당하게 자신의 삶에 주역이 되라고 응원하는 'Be a King(왕이 되어라)' 캠페인 일환으로 기획됐다.
버드와이저는 20년 만에 새로운 슬로건인 'Be a King'을 지난 2월 공표했다. '비어킹' 캠페인은 버드와이저가 지향하는 브랜드 가치인 자유와 도전정신, 열정을 강조한다. 버드와이저는 이를 위해 독창적인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자리매김한 '타투'를 선정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유와 도전정신에 영감을 받아 현대적인 시각으로 만들어진 미술 작품들이 나온다.

타투아티스트(tattoo artist) 아프로 리(Apro Lee), 포토그래퍼 조기석 등 개성 있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아프로는 조선시대 전통 민화를 타투로 재해석, 소수 계층의 하위문화로 여겨져 온 타투를 현대적인 미를 가미한 순수 예술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 타투아티스트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한국 민화에서 가장 사랑 받는 호랑이와 용을 주제로 하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기석은 가수 오혁과 이효리의 앨범커버 촬영 등 패션계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유망 포토그래퍼다.
피사체를 자신만의 독창적인 프레임으로 담아낸다는 평을 받는 그는 타투와 꽃이 함께 어우러진 붉은 색조의 사진을 10m 길이에 달하는 대형 벽면에 전시한다.
타투 아티스트 나우가 작업한 버드와이저 한정판 캔도 나온다. 여러 사람의 손이 왕관을 떠받치는 모습으로 디자인됐다.
버드와이저 공식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사전 신청하면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5000원으로 현장 판매된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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