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라이크코리아 "소프트뱅크와 호주 총판 계약 체결"
입력 2019-05-02 16:11  | 수정 2019-05-03 09:27
호주 브리즈번 지역의 농장을 방문한 유라이크코리아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유라이크코리아]

유라이크코리아는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그룹과 바이오헬스 캡슐 '라이브케어' 서비스의 호주 총판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총판 계약에 더해 호주에서 자라는 와규와 젖소에 특화된 축우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동 연구·개발(R&D) 하기로 하는 계약도 체결됐다.
앞서 유라이크코리아는 작년 6월 열린 '제3회 소프트뱅크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파괴적 혁신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IoT 센서가 내장된 라이브케어 바이오헬스 캡슐은 소의 경구에 투여돼 반추위 내에 안착되며, 개체별 생체데이터를 실시간 측정해 질병, 발정, 분만시기 등을 예측해준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일본 최대 IT 회사겸 세계적인 투자회사인 일본 소프트뱅크 본사와 바이오헬스 캡슐 '라이브케어' 호주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금년 글로벌 축산 선진국인 일본 시장 상용화를 시작으로 향후 3년간 호주 시장 포함 글로벌 축산 강국 위주로 라이브케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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