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쏘, 취약계층 취업 준비생에게 정장 125벌 전달
입력 2019-05-02 15:10 
이랜드는 지난 달 29일,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이랜드월드 사옥에서 한국아동복지협회를 통해 취약계층 취업 준비생들에게 'GOOD LUCK, GOOD JOB' 캠페인 면접 정장 125벌을 전달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상칠 한국아동복지협회 사무총장(사진 가운데), 김욱 이랜드재단 사무국장(사진 오른쪽)이 참석해 진...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파(SPA) 브랜드 미쏘(MIXXO)는 취약계층 취업 준비생에게 취업 면접 정장 125벌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미쏘와 이랜드재단의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달 29일, 가산동에 위치한 아랜드월드 사옥 2층에서 모여 직접 작성한 손편지와 주얼리 브랜드 OST 후원품 귀걸이 세트(150만원 상당), 미쏘 면접 정장 세트를 함께 담아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굿럭, 굿잡' 정장세트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아동복지협회 권상칠 사무총장은 "보육시설 퇴소생들은 만 18세가 되면 스스로 면접을 준비해야 되지만 제대로 된 정장도 없고 어떻게 입어야 될지도 몰라 어려움을 많이 겪게 된다" 라며 "이랜드재단과 미쏘 측이 전달 해준 여성 정장과 응원문구를 통해 아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고, 실질적인 자립 취업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신경써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미쏘가 이랜드재단과 함께 협업하여 진행 되는 착한 기부 캠페인의 일환이다. 고객이 자켓 한벌을 구매 할 때마다 1000원씩 펀드로 적립 되며 이를 통해 미쏘가 추천하는 자켓과 블라우스, 팬츠로 구성된 면접 정장 1벌을 저소득층 취업 준비생들에게 전달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지난 달 진행한 미쏘 '굿럭 굿잡' 캠페인을 통해 1만 여명의 고객이 참여했으며 이랜드재단 측 더블 기부로 총 2000만원 상당의 정장 세트를 준비할 수 있었다"며 "'굿럭!' '굿잡' 메시지를 담아 저소득층 취업 준비생들의 사회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라고 말했다.
이랜드재단이 전달한 미쏘 정장 세트는 한국아동복지협회를 통해 전국 13개 지역에서 추천 받은 대상자들에게 하나씩 전달 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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