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전국 초여름 날씨…서울 낮 최고 25도
입력 2019-05-02 14:52  | 수정 2019-05-09 15:05
금요일인 내일(3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고 한낮 기온이 최고 28도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4∼14도, 낮 최고 기온은 18∼28도로 각각 예상됩니다.

서울은 한낮에 25도까지 오르겠고 수원 26도, 춘천 27도, 청주 28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25도를 웃돌아 초여름 같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평년보다 2∼6도 높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남부·충남·전북에서 '나쁨' 수준으로, 그 밖의 지역에서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리라고 관측됩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밤부터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돼 일부 서쪽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부 내륙 일부에서는 늦서리가 내릴 수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 피해가 없도록 예방 활동을 우선하는 게 좋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가 0.5∼1.0m, 동해 앞바다가 0.5∼1.5m로 일겠습니다. 동해 먼바다에서는 파고가 2.0m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