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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몽` 유지태 "김원봉? 독립 투쟁의 시기…논란 휩싸일 이유 없다"
입력 2019-05-02 14: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유지태가 김원봉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논란의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특별기획 드라마 '이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요원, 유지태, 임주환, 남규리와 윤상호 PD가 참석했다.
이날 유지태는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부담감 있다. 잘하고 싶고 또 미화시켜서도 안되니까"라고 자신이 맡은 김원봉 역할에 대한 논란을 언급했다.
이어 "(김원봉) 의열단장의 상징성을 가지고 왔다. 실존 인물과 완벽하게 다르다. 우려하는 부분들은 충분히 피해갈 수 있다. (드라마 배경이) 1930년 독립 투쟁의 시기다. 이념 갈등, 대립의 시대와는 다르다. 논란에 휩싸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최근 김원봉은 해방 후 월북해 북한에서 고위직을 지낸 이후 행적때문에 논란이 일었다.
한편, 1930년대를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이요원 분)과 의열단장 김원봉(유지태 분)이 펼치는 첩보 액션을 그린 '이몽'은 오는 4일 오후 9시 5분 첫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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