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덕성여대 등 22개大, `정부 재정 지원` 대학혁신지원사업 선정
입력 2019-05-02 13:35 
[사진 출처 = 교육부 보도자료 캡처]

덕성여대 등 12개 대학교와 성덕대 등 10개 전문대학이 대학·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2019년~2021년)의 '역량강화형'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일 대학·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역량강화형 선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4년제 대학교의 경우, 수도권(2곳)에서는 덕성여대와 한경대, 대구·경북·강원권(2곳)에서는 가톨릭관동대와 연세대 원주캠퍼스가 선정됐다.
충청권(3곳)에서는 건양대·목원대·유원대, 호남·제주권(3곳)에서는 순천대·우석대·조선대, 부산·울산·경남권에서는 동서대와 한국해양대가 선정됐다.

전문대학의 경우, 오산대·용인송담대·청강문화산업대·성덕대·강릉영동대·송곡대·조선간호대·한영대·경남도립거창대·김해대 등 10개교가 선정됐다.
역량강화형에 선정된 12개 대학교는 총 276억원(평균 23억원), 10개 전문대학은 총 130억원(평균 13억원)의 사업비를 향후 3년 동안 지원받게 된다.
역량강화대학은 대학의 역량이 미달해 정원을 감축하는 노력을 해야 하는 학교다. 이들 학교는 정부의 재정 지원을 조건으로 정원 감축 계획을 이행해야 한다. 정원 감축 인원은 12개 대학교 2000여명, 10개 전문대학 800여명이다.
이번 선정 평가에는 지난해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정원 감축과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 등급(역량강화대학)으로 분류된 66개 대학(▲4년제대 30개교 ▲전문대 36개교) 중 56개 대학(▲4년제대 27개교 ▲전문대 29개교)이 신청했다.
[디지털뉴스국 박동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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