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에 영유아 어머니, 아이 위한 라이프가든
입력 2019-05-02 12:13 

국민행복실천 운동본부(상임대표 정각 스님)가 지난 29일 부산 금정구 두구동 홍법사에서 영·유아의 어머니와 아이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라이프 가든' 개소식을 열었다.
2일 국민행복실천 운동본부에 따르면 6.6㎡(2평) 규모 방에 아이를 누일 수 있는 침대와 소파를 갖춘 라이프 가든은 자녀를 키울 여력이 없는 부모가 두고 간 영유아를 보호하는 베이비박스 역할을 하게 된다.
운동본부는 라이프 가든 뿐만 아니라 유기모에게 종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드림상담소'와 영·유아 유기 예방 정책을 연구하는 '행복드림연구소'를 함께 운영한다.
하승범 사무처장은 "이번 사업은 영·유아 유기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라이프 가든은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부모의 건강과 안전에 도움을 주는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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