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족구병 확산…특히 영유아 주의
입력 2019-05-02 10:40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환자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9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의사 환자는 지난 3월 말 2.4명에서 지난 4월 중순 2.8명으로 증가 추세다.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열이나 손과 발의 물집성 발진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며, 침이나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특히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앞으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환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달라고 권고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