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미활용 특허 992건 中企에 무료 개방
입력 2019-05-02 10:02 
[사진출처 =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반도체·가전 등 활용하지 않는 보유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료 개방한다.
2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삼성전자의 미활용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이전하는 기술나눔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술나눔은 대기업·공공연구소가 보유한 미활용기술을 활용해 신산업에 도전하려는 중소·중견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간 삼성전자는 5회에 걸쳐 기술나눔으로 기술을 제공했다. 이번에 개방되는 기술은 가전, 디스플레이, 모바일기기, 반도체, 사무기기·의료기기·기타, 오디오·비디오, 통신·네트워크 관련 특허 992건이다.

올해부터는 중소·중견기업 외에 스타트업에도 기술나눔을 받을 수 있게 됐다.
KIAT는 기술이전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다음 달 6일과 16일 기술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삼성전자 담당자와 일대일 상담도 진행할 수 있다. 자세한 세부사항은 KIAT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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