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U, 러블리마켓 `러마페이`로 Z세대 유입 나선다
입력 2019-05-02 09:22 
[사진 제공=BGF]

CU는 '러블리 마켓'과 손잡고 '러마페이' 충전 및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러블리 마켓은 10대~20대 초반 고객들이 선호하는 온라인 브랜드의 상품들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된 팝업 마켓플레이스다.
러마페이는 신용카드 사용이 불가능한 10대 고객들을 위해 러블리 마켓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결제 시스템으로, 러블리 마켓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은 러마페이로만 결제 가능하다.
이번 CU와 플리팝의 제휴로 러블리 마켓을 찾는 고객들은 전국 CU 매장에서 현금을 통해 러마페이를 충전 및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인근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고 계속 쇼핑을 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국 CU에서 러마페이로 도시락과 김밥 등 상품 구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플리팝에 따르면 지난 2월에 열린 러블리 마켓에는 단 2일 동안 최대 5만 명이 다녀갔으며, 행사 당일 러마페이 충전 건 수 역시 약 1만5000건을 넘어섰다.
CU는 이번 러마페이 충전 및 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구매력이 높은 Z세대(1995년~2005년 출생) 소비자를 대거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희 BGF리테일 생활서비스팀 MD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와 손잡고 Z세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트렌디한 서비스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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