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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난자왕 자부심..."마흔에 자연임신"(`라디오스타`)
입력 2019-05-02 09: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가수 이지혜가 '난자왕' 자부심을 드러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은 '내 고막에 캔디' 특집으로 꾸며져 MBC 라디오 DJ로 활동 중인 이지혜, 안영미, 최욱, 블락비 박경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지혜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라디오 DJ를 맡게 된 과정을 밝혔다. 이지혜는 "라디오 DJ를 하는 게 꿈이었다. 임신 7개월 차에 제안을 주셨다"며 "출산 하루 전까지 일을 하고, 출산 후 35일 만에 컴백했다. 아이는 127일 정도 됐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난자왕이지만 자연 임신이다. 힘들게 임신하신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될 수 있다. 어렸을 때 난자를 얼려놓는다. 나팔관을 검사하면서 나팔관을 뚫는다. 가는 길을 뚫어놓으니까 난자와 정자가 만나서 쭉! 그래서 자연으로 됐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너무 TMI(Too Much Information)이냐"라고 덧붙여 웃음도 더했다.

이에 MC 김구라rk "이제 그만 합시다"라고 말려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이지혜는 지난 2016년 결혼, 지난해 12월 딸 태리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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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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