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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형제` 개봉일 韓영화 흥행 1위
입력 2019-05-02 09: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나의 특별한 형제가 개봉일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감독 육상효)가 개봉 첫날인 지난 1일 13만 305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16만 9401명을 기록했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뒤를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한국 영화 중에서는 1위다. 이는 ‘그것만이 내 세상(12만 6797명), ‘증인(8만 1424명) 등 장애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화들의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제친 수치다.
좌석판매율도 동시기 개봉작 중 가장 높은 35.4%를 기록한 ‘나의 특별한 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관계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기존 작품에서 나아가 각기 다른 장애를 지닌 두 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리며 따뜻한 웃음과 감동은 물론 울림을 주는 메시지까지 전달하며 극장가의 흥행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CGV 골든에그지수 98%, 롯데시네마 관람 평점 9.2점, 네이버 영화 관람객 평점 9.43점(5월 2일 기준)을 기록, 실관람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평점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너무나 행복하고 재미나는 영화. 눈물까지 선물해주는 따뜻한 영화”(CGV_포**), 따뜻하고 재밌고 울고 웃고 좋은건 다하는 나의 특별한 영화”(메가박스_nay***), 입소문이 퍼졌으면 좋겠어요. 연기랑 내용이랑 공백이 전혀 없이 재밌었어요”(롯데시네마_박**), 이런 영화가 오랜만이라 그런가 마음 한구석이 따스해지는게 너무 좋네”(네이버_조**)라며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고 있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코미디다. 절찬 상영 중.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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