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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힐 챔피언십 내일 개막…한국 선수 시즌 6승 도전
입력 2019-05-02 07:00  | 수정 2019-05-02 07:51
【 앵커멘트 】
2주 연속 주춤했던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이 내일(3일) 개막하는 LPGA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시즌 6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한국 기업이 후원하는 대회여서 선수들 사기가 더 높습니다.
미국 현지에서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리디아 고가 2년 만에 극적으로 부활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던 메디힐 챔피언십이 내일 두 번째 대회 막을 올립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샌프란시스코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에서 열리고, 올해는 총상금이 20억 원대로 올라 지난해보다 더 치열한 우승 경쟁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마스크팩으로 유명한 한국의 엘앤피 코스메틱이 후원하는 대회여서 주춤하던 '한국 여풍'이 다시 기를 펼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유소연 / 메디힐 골프단
- "대회까지 개최해 주셔서 후원받는 선수로서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그런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신인왕을 노리는 이정은과 KLPGA 신인 돌풍의 주역 조아연이 첫 우승 꿈을 키우고, 골프 여제 박인비는 통산 20승에 도전합니다.

▶ 인터뷰 : 박인비 / KB금융그룹
- "추운 날씨랑 바람에 플레이를 잘하는 방법을 연구 잘하면 좋은 성적 있을 것 같습니다."

▶ 스탠딩 : 김동환 / 기자
- "한국 기업이 주최하는 대회에서 한국 선수의 시즌 6번째 우승이 나올지 메디힐 챔피언십에 관심이 쏠립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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