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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희와 김루트 해체, 각자의 길로…팬들 “아쉽지만 꽃길 걷길” 응원
입력 2019-05-02 05:45 
신현희와 김루트 해체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신현희와 김루트가 해체 과정에서 상반된 입장을 보여 논란이 됐다. 씁쓸한 결말을 남겼지만 각자의 길을 걷게 된 두 사람을 향한 응원물결이 이어졌다.

1일 신현희와 김루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신현희와 김루트가 계약 만료로 인하여 앞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신현희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체 소식을 전하며 저는 앞으로 신현희로 계속 음악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며, 혼자일 제가 조금은 걱정도 되고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막연히 두렵기도 하지만, 늘 그래왔듯 노래 만들고 부르는 것이 저에게는 가장 행복한 일이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모든 무대에서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라고 솔로 활동을 예고했다.

하지만 김루트는 다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작스러운 기사를 접하고 신현희와 김루트가 해체한다는 말에 조금 당황스러운 입장”이라며 공황장애와 우울증 등으로 치료받으면서 공연할 날을 기다렸었는데 이제는 기다릴 수 없게 되어 아쉽고 팬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솔로 활동을 시작하는 신현희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런 해체 소식에 팬들은 오빠야 노래 너무 좋았는데 해체라니 슬프네요ㅠㅠ” 두 분 다 잘되길”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둘 다 각자의 길로 가서 잘 되길”이라는 등 아쉬움과 동시에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했다.

신현희와 김루트는 보컬 신현희와 베이스 김루트로 이루어진 혼성 듀오로, 2014년 ‘캡숑으로 데뷔했다. 이후 ‘오빠야 ‘파라다이스 등의 히트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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