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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뤄졌던 ‘LG맨’ 장원삼 데뷔전, 2일 kt전 선발 ‘취소 0%’
입력 2019-05-01 22:25  | 수정 2019-05-01 22:26
LG 장원삼은 2일 KBO리그 잠실 kt전에 선발 등판한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한 차례 미뤄졌던 장원삼(36)의 LG 이적 데뷔전이 2일 펼쳐진다. 취소될 가능성은 0%에 가깝다.
7연승 중인 LG는 2일 KBO리그 잠실 kt전에 장원삼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지난해 말 삼성과 결별한 장원삼은 LG와 계약했다. 연봉은 5000만원. LG 유니폼을 입은 장원삼의 첫 경기다.
당초 장원삼은 4월 25일 잠실 KIA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우천순연으로 순번을 건너뛰어야 했다. 선발 로테이션이 한 바퀴(윌슨→켈리→차우찬→배재준) 돌아 장원삼 차례가 됐다.
2일 경기가 취소될 일은 없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서울 지역 강수 확률은 0%다. 미세먼지도 농도도 보통 수준이어서 kt-LG전은 정상적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장원삼은 올해 퓨처스리그 5경기에 등판해 2홀드 평균자책점 1.50(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3월 26일 고양전에서 박동원에게 1점 홈런을 맞은 게 유일한 실점이었다.
장원삼은 지난해 kt와 한 차례 붙었다. 2018년 5월 29일 대구 경기에서 ⅔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8실점으로 부진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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