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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매경오픈 내일 개막…새 역사 주인공은 나야 나
입력 2019-05-01 19:30  | 수정 2019-05-01 20:56
【 앵커멘트 】
국내 최고 권위의 남자 골프대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이 내일(2일)부터 경기도 성남 남서울골프장에서 열립니다.
박상현과 김경태의 대회 통산 3승 도전이 주목되는데요.
전광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싱그러운 5월의 첫 주말을 장식할 GS칼텍스 매경오픈은 구름 갤러리와 환상적인 명승부로 유명한 '한국의 마스터스'입니다.

지난해까지 37년간 열린 이 대회에선 단 한 번도 2회 연속으로 정상을 밟거나 3회 우승을 기록한 선수가 없습니다.

38번째 명인열전에선 대회 사상 첫 2연패와 통산 3승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평소 남서울골프장에서 연습하는 박상현은 연습 라운드에서 절정의 샷 감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 인터뷰 : 박상현 / 2016년·2018년 우승자
- "코스를 얼마만큼 잘 알고 공략법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오늘 연습 라운드를 하면서 그런 걸 중심으로 연습했던 것 같아요."

대회 최저타(21언더파 267타), 최다 타수 차(8타) 우승 기록을 보유한 김경태도 3승 도전 준비를 끝냈습니다.

▶ 인터뷰 : 김경태 / 2007년·2011년 우승자
- "올해는 날씨도 좋다고 하니까 (그린이) 더 딱딱하고 빨라질 것 같아서 (마지막) 세 홀하고 오르막에서 퍼트할 수 있는, 공략하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아요."

GS칼텍스 매경오픈은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18번 홀 그린을 둘러싼 구름 관중의 환호성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대회입니다.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 "남서울 골프장의 까다로운 코스를 극복하는 선수가 GS칼텍스 매경오픈의 새 역사를 쓸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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