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타필드 하남·고양서 `실종 사전 예방 등록`캠페인
입력 2019-05-01 14:59 
스타필드서 실종 사전 예방 등록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가 경찰청과 손잡고 어린아이들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지문 등 사전등록 캠페인'을 5월 한 달간 스타필드 하남점과 고양점에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경찰청에서 진행하는 실종예방 사업으로 실종을 대비해 보호자의 신청을 받아 아동의 지문 등 신체 특징(지문 또는 사진) 및 보호자 정보를 '실종자 정보관리 시스템'에 사전 등록해 실종시 신속하게 찾게 해준다.
경찰청에 따르면 실종 등 사건 발생 시 사전등록 한 경우 발견 소요시간이 아동의 경우 평균 46분 수준으로 미등록 시보다 126배나 빠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찰청에서 직접 찾아가는 부스를 하남점은 매주 수요일 3층 쓰리트윈즈 앞에, 고양점은 매주 목요일 3층 토이킹덤 앞에 만들어 쇼핑몰을 찾는 부모와 어린이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홍보부스 안내자의 도움을 받아 경찰청 안전Dream 앱을 다운로드한 후, 아이의 사진과 지문 등을 등록하면 된다. 스타필드는 앞서 하남점 중앙 광장 대형 미디어 타워에 실종 어린이의 현재 추정 모습을 구현하고 실종 어린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등 의미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해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경찰청 이재영 아동청소년과장은 "사전 등록한 경우 정확하고 빠르게 실종자 신원을 확인하고 가정으로 안전하게 복귀 시킬 수 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의 안전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