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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나훈아 ‘영영’ 리메이크...‘시대 초월’ 명곡의 재탄생
입력 2019-05-01 09: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수 김범수가 트로트 레전드 나훈아의 대표곡 ‘영영을 리메이크한다.
김범수는 지난달 30일 오후 공식 SNS 및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영영 크레딧 이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크레딧에 따르면 이번 리메이크 싱글의 원곡은 나훈아의 ‘영영이며, 멜로망스의 정동환이 편곡을 맡았다. 지난 1990년 발매된 ‘영영은 ‘무시로, ‘사랑, ‘고향역 등과 함께 나훈아를 대표하는 명곡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는 애틋한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과거 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남진의 ‘님과 함께를 재해석한 무대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던 김범수가 트로트 양대산맥 나훈아의 ‘영영을 어떻게 리메이크했을지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신보는 김범수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하여 선보이는 장기 음원 프로젝트 ‘MAKE 20(메이크 트웬티) 여섯 번째 싱글로, ‘난 널 사랑해와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에 이은 세 번째 리메이크(re.MAKE20) 신곡이다. 오는 6일 오후 6시 발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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