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합의 추진 경제효과 최대 55조 원"

지난해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경협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남한은 최대 55조 원의 경제효과를 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김영윤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상선언 합의사항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때 남한은 25조 7천억~38조 9천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0조 8천억~16조 4천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추산했습니다.
김 연구위원에 따르면, 서해평화협력지대 개발과 SOC 확충 등 경협사업 이행을 위해 10조 7천억~15조 2천억 원의 투자비용이 들지만 이를 통해 최대 3배 이상의 생산 유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