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원텍, 피부과 레이저 기기 `브이 레이저` 美 FDA 승인
입력 2019-04-30 10:12 
원텍이 개발해 최근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은 브이 레이저.

레이저, 초음파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텍(대표 김정현)은 피부과 레이저 장비인 브이 레이저(V-Laser)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브이 레이저는 엔디야그(Nd:YAG) 기반의 롱펄스 레이저 장비로 혈관조직에 반응도가 높은 532nm, 1064nm 파장대를 구현한다. 해당 파장대는 피부 표피층과 진피층의 혈관에 높은 반응도를 보여 홍조, 딸기코 등 피부혈관과 색소병변에 자주 활용된다.
원텍 미국법인은 브이 레이저의 성공적인 현지화를 위해 현지 심포지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원텍 관계자는 "안면홍조(Rosacea)는 동양인보다 서양인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는 피부질환이기 때문에 이번 브이 레이저의 FDA 승인을 계기로 미주지역 매출 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