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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민 수입 "고등학생이 만지기에 상당히 커" (`라디오쇼`)
입력 2019-04-29 14: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한현민이 수입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65세 시니어모델 김칠두와 18세 고교생 모델 한현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한현민은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다. 지금 내 수입은 고등학생이 만지기에는 상당히 큰 금액이다"라며 "부모님께서 관리를 해주신다. 부모님께 용돈을 받으면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현민은 "모델이 되기 전에는 용돈이 적은 편이었다. 친구들에게 많이 얻어먹었다"라며 "요즘은 친구들에게 고기를 사고 있다. 참 고마운 친구들"이라며 우정을 보였다.

DJ 박명수가 "집에서 대접도 달라졌냐"라고 묻자 한현민은 "예전에 내가 배고프다고 하면 (부모님께서) '네가 알아서 해먹어'라고 하셨다. 요즘은 집에 가면 진수성찬이 차려져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현민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서 태어났으며 6남매 중 장남이다. 지난 2016년 서울패션위크서 데뷔한 그는 2017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에 꼽히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 현재 모델 겸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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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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