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스맥, 공작기계 부문 특허 2개 취득
입력 2019-04-29 14:24 

스맥은 복수의 스핀들을 가진 공작기계 및 가공장치의 제어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핀은 공작기계에서 가공을 담당하는 핵심 유닛으로, 일반적인 공작기계는 스핀이 1개다. 회사 측은 스핀이 2개라면 2개의 가공물을, 스핀이 3개라면 3개의 가공물을 동시에 가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허는 기존에서 속도를 더 향상시킬 수 있는 제어 알고리즘을 추가한 건으로 종전의 동기화 기술은 복수의 축이 원점을 맞추는 시간이 필요하였으나 신규 특허는 가공위치에서 상대적인 원점을 동기화 함으로써 비가공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공작기계 개발에 적용해 향후 매출 증대를 꾀할 방침이다.
스맥 관계자는 "이번 특허로 복수개의 스핀들을 동기화해 대상물의 가공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며 "높낮이가 각기 다르게 형성된 각 대상물을 동시에 가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매출 극대화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맥은 지난 24일 공작기계 1만5000호기를 출하하며 기념식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1만호기 출하까지는 16년이 걸렸으나, 이후 4년 만에 5000호기를 추가로 생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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