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범죄 처벌에 앙심 품어…지구대에 불 지른 40대 검거
입력 2019-04-29 13:52  | 수정 2019-05-06 14:05

전북 정읍경찰서는 경범죄로 처벌받은 데 앙심을 품고 지구대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44살 이 모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 씨는 오늘 오전 5시 30분쯤 전북 정읍시 역전지구대 출입문에 인화 물질을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역전지구대 경찰관이 곧바로 진화했습니다. 불이 지구대 내부로 옮겨붙지 않아 피해는 적었습니다.

현장에서 붙잡힌 이 씨는 최근 PC방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경범죄 처벌을 받게 되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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