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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 "`A형 간염` 만만히 볼 질병 아냐...자칫하면 큰일"
입력 2019-04-29 09: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A형 간염' 청취자의 라디오 사연에 과거 자신의 투병 경험을 소개했다.
박명수는 2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청취자들이 보내온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급성 A형 간염으로 5일째 입원 중입니다"라는 내용의 사연을 보냈다.
해당 사연을 읽은 박명수는 "나도 7~8년 전에 A형 간염으로 누워있었다. 간수치가 8천~1만까지 올라갔던 기억이 난다"며 "눈이 노래졌다"고 털어놨다.
박명수는 "그때 A형 간염에 걸려서 누워있는데 아내까지 전염이 돼 같은 병실에 같이 입원했다. 병원에 입원한다고 낫는 거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사람 잡을 뻔했다. 만만히 볼 질병이 아니다. 자칫하면 큰일 난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날이 따뜻해지면 급성 A형 간염이 생긴다.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으면 많이 걸린다. 항상 손을 깨끗이 씻으면 50% 이상 예방할 수 있다. 개인 위생에 꼭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명수는 지난 2009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촬영이 끝난 후 응급실에 실려가 급성 A형 간염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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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타투데이DB[ⓒ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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