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맨유, 첼시전 무승부…멀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입력 2019-04-29 07: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6위 유지에 그쳤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4위권 진입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맨유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맨유는 19승 8무 9패 승점 65를 기록하며 6위를 유지하게 됐다. 첼시는 20승 8무 8패 승점 68로 4위를 지켰다.
선제골은 맨유가 터뜨렸다. 전반 11분 후안 마타가 오른발로 슈팅에 성공했고 맨유가 경기의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전반 43분 알론소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이후 추가골을 넣지 못 했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맨유가 이겼다면, 맨유는 4위 첼시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루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희망을 키워갈 수 있었다.
그러나 무승부로 승점 1을 획득하는데 그치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도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 하는 상황이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