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태영건설, 입주자 사전점검에 업계 최초 태블릿 도입
입력 2019-04-28 14:52 
태영건설이 창원 중동 유니시티 1·2단지 입주자 사전점검에 업계 최초로 태블릿PC를 활용한 '올케어 서비스'를 도입했다. 사전점검 담당자가 예비 입주자의 A/S 요구사항을 태블릿PC로 체크하고 있다. <사진제공=태영건설>


태영건설이 아파트 입주자 사전점검에 업계 최초로 태블릿PC를 도입했다.
태영건설은 지난 12~22일 실시된 '창원 중동 유니시티 1·2단지' 입주자 사전점검에 태블릿PC를 활용하는 '올케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올케어 서비스란 가구별로 배정된 담당자가 태블릿PC를 활용해 예비 입주자의 사전 점검을 돕는 서비스다. 담당자가 태블릿PC를 사용해 고객의 요구 사항을 전산시스템에 등록하면 담당업체들이 이를 접수받아 A/S를 진행하게 된다.
태영건설은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점검사항을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올케어 서비스를 도입했다. 현재 일부 대형건설사는 모바일을 활용한 입주자 사전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까진 종이 서류를 활용한 점검이 일반적인 상황에서 신선한 시도였다는 평가다.

창원 중동 유니시티 1·2단지는 구 39사단 부지를 개발해 조성된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 1단지 1803가구, 2단지 1064가구로 구성됐다. 향후 입주할 3·4단지(3233가구)와 함께 총 6100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된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업계 최초 태블릿PC 서비스에 대한 입주자들의 호응이 높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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