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월 매출 1천만 원…'365일 1인 마켓' 전성시대
입력 2019-04-28 10:41  | 수정 2019-04-28 11:17
【 앵커멘트 】
최근 온라인 마켓을 통해 물건을 판매하는‘1인 마켓창업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투잡이 가능하고, 직접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할 부담도 없어 월 매출 1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전문 판매인도 늘고 있습니다.
민지숙 기자입니다.


【 기자 】
직장인 탁연주 씨는 한 포털 사이트에서 온라인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실시간으로 주문을 관리할 수 있어 직장 생활과 병행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탁연주 / 직장인
- "한 1억 정도 벌었어요. 회사에서 업무를 본 이후에도 송금 배송까지 할 수 있어. 시간적 제약이 없어서."

「 1인 마켓 시장이 커지면서 1인 창업자의 상품만 판매하는 전용 공간도 생겼습니다. 」

▶ 스탠딩 : 민지숙 / 기자
- "판매 중인 제품 옆엔 이렇게 상호명이 적혀 있는데요. 온라인 상점 100여 곳이 한곳에 모여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임대료나 인건비 부담 없이 더 많은 소비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염나래 / 경기 부천시
- "앱으로만 보면 실제 어떤 제품인지 확인하기 어려운데 실제로 볼 수 있어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 상위 10% 판매자의 경우 월 매출이 1천만 원이 훌쩍 넘습니다. 」

▶ 인터뷰 : 김혜림 / 수공예품 전문 온라인몰 팀장
- "10대 같은 경우에는 취미 생활이나 원하는 진로 방향에 맞춰서 사업을 시작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하시는 분들 계시고."

다양한 판매 플랫폼이 열리면서 판매자들의 부담은 줄고 소비자들은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1인 마켓'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민지숙입니다.

영상취재: 김 원 기자
영상편집: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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