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스페인 북 대사관 침입자 추적 중
입력 2019-04-28 08:40  | 수정 2019-04-28 09:45
미국 수사 당국이 지난 2월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을 습격한 주동자, 에이드리언 홍 창을 추적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 당국은 범죄인 인도 조약을 맺은 스페인의 요청에 따라, 현재 홍 창이 LA와 인근 카운티들로 구성된 캘리포니아 중부지구 내에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홍 창의 변호인은 "미 당국이 북한의 거짓 설명을 그대로 받아들였다"며 "곧 북한 정부가 꾸며낸 이야기와 상반되는 추가 증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 당국은 홍 창과 함께 북한 대사관을 습격했던 크리스토퍼 안을 체포해 주거침입, 불법감금 등 6개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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