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다이어트·장 건강에 좋은 `프롤린 유산균`…섭취 시 주의할 점은?
입력 2019-04-26 09:57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프롤린 유산균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
프롤린 유산균은 프롤린이라는 아미노산을 첨가해 유산균 자체의 내산성(산에 견딜 수 있는 정도), 내담즙성 및 안정성을 향상해 장내 생존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프롤린 유산균은 지방산을 생성하는 비만 세균 '피르미쿠테스'를 억제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예방하는 효능도 가지고 있다.
프롤린 유산균은 시중에 가루나 알약의 형태로 판매되고 있으며 요구르트, 물 등에 가루를 타서 먹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음식으로 섭취할 경우에는 아스파라거스, 콩, 달걀, 아보카도 등에도 포함돼 있다.
다만, 프롤린 유산균을 항생제와 같이 먹게 되면 유산균의 90%가 사멸하기 때문에 항생제 복용 4~5시간 후에 먹는 것이 좋다. 또 프롤린 유산균은 담즙과 위산으로 사멸할 수 있으므로 아침 공복에 물과 함께 먹는 것을 권장된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래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