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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두리, 준결승서 긴장→음정 불안→반전 고득점 ‘감격’
입력 2019-04-25 22:15 
‘미스트롯’ 두리 사진=TV조선 ‘미스트롯’ 캡처
‘미스트롯 가수 두리가 준결승 무대에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에서는 두리가 준결승 레전드 미션 1라운드 무대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리는 가수 김연자의 2016년 곡 ‘밤열차를 선곡했다. ‘밤열차는 경쾌한 템포에 슬픈 노랫말이 포인트인 노래로, 밝은 캐릭터의 두리가 의외의 선택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리는 떨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힘차게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떨림은 고스란히 음정 불안정으로 드러나 관중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무대를 본 신지는 두리 씨는 늘 밝고 유쾌한 기운을 준다”며 두리 씨에게서 밝은 에너지를 많이 받는다. 그런데 오늘은 좀 아쉽다. ‘감정을 표현하기에는 힘든 곡이었나 싶을 정도로 무난한 무대였다”고 평했다.

김연자는 두리 씨가 ‘밤열차를 부른다고 하길래 회사에서 (두리를) 만났다”면서 연습 과정을 지켜봤는데 정말 열심히 하더라. 저의 노래 ‘밤열차를 불러줘서 고맙다. 영광이다”라고 칭찬했다.

이후 두리의 점수가 공개됐고, 고득점이 뜬 전광판을 본 두리는 감격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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