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미 6자 수석대표 "상황악화 방지 노력"
입력 2008-09-22 09:05  | 수정 2008-09-22 09:05
한국과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숙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북한의 영변 핵시설 복구 조치로 인한 상황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북한의 조속한 협상테이블 복귀를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뉴욕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힐 차관보와 만난 뒤 "6자회담 차원에서 상황악화를 방지하고 조속히 불능화로 되돌려 북핵 불능화 2단계를 마무리하는 방안이 논의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과학적이고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검증의 핵심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면서 "다른 요소들은 북한과 협상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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