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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허경환 “‘라스’ 호평 감사…편안하고 새로웠다”
입력 2019-04-25 15: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MBC ‘라디오스타 스페셜 MC로 출연 이후 쏟아진 호평에 대해 감사하다”며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허경환은 지난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신비한 배우 사전 특집에 스페셜 MC로 참여해 남다른 위트를 자랑했다.
게스트와 유쾌한 호흡을 이어가는 한편 혹독하기로 유명한 ‘라디오스타 MC과도 찰떡 궁합을 자랑해 ‘의외의 케미 ‘기대 이상으로 잘 어울린다 ‘은근 감초 ‘짧고 굵게 잘 살리는 게 딱이다 ‘이대로 고정? ‘고정 가즈아~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허경환은 이에 25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촬영 하면서 나 역시 굉장히 재미있었다. 가끔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일처럼 할 때도 있는데 이번 녹화는 왠지 편안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평소와는 달리 내 얘기 보다는 다른 스타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새롭고 흥미로웠다”며 ‘라디오 스타 특유의 분위기도 좋았다. 매력 있다”고 했다.
무섭기로 소문난 MC들인데도, 의외로 기 눌림 없이 잘 어울린 것 같다”는 말에는 이젠 다 같이 나이가 들어가고 있다”며 재치 답변으로 받아쳤다.
고정 욕심을 묻는 질문에는 사실 그런 부분은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지 않나. 주어진 바에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겸손하게 답했다. 이와 함께 생각했던 것보다 더 즐거웠다. 내가 즐긴 만큼 시청자에게도 잘 전달된 것 같아 다행이다. 또 함께 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허경환은 전날 방송에서도 게스트 보다 MC의 자리가 편하다. 근황이 없는 상태에서 자주 나왔기 때문에 여기가 편안하다”며 가끔 부르지 말고, 멀리서 찾지 말고, 함께 하겠다. 재밌었다"며 끝까지 유쾌한 모습을 뽐내 MC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우 변우민, 강기영, 이현진, 정이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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