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봄 건너뛰고 여름…수박 나왔다
입력 2019-04-25 14:23 

낮 최고기온이 20도 중반을 오르내리는 초여름 날씨가 시작되자 여름 대표과일 수박이 팔리기 시작했다.
25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한달(3월 25일~4월 24일)간 수박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늘었다. 당도가 일반 제품보다 1~2브릭스 더 높은 프리미엄 수박은 2.6배 더 팔렸다. 여름 과일 수박이 봄부터 팔리면서 이마트 국산 과일 비중도 54%에서 61%로 올라갔다.
이마트에서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국민가격 행사 일환으로 수박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평균 당도 12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수박'을 크기별로 1만4900원~2만900원에 내놨다. 경남 함안과 의령, 전북 익산 등 국내 주요 산지 수박 14만 통이 전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주로 한우나 수산물 등에 적용하던 '생산자 이력 추적제'도 수박에 처음 도입했다. 수박에 붙은 스티커에 출하 시기와 생산자를 명기해 신뢰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마트는 수박 외에 한우와 활전복, 골드키위도 할인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은 횡성축협한우와 홍천늘푸름한우, 장수한우 등 10개 전국 유명 브랜드 한우를 3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활 전복 중 사이즈는 5마리에 9900원, 대 사이즈는 3마리 8940원에 판매한다. 뉴질랜드 산 제스프리 골드키위(9~13개)는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25%할인한 8890원이다. 국민가격 상품은 KB국민카드 결제시 10% 추가할인이 가능하다.
이마트는 다음달 15일까지 평일 오후 7시부터 7만원 이상 SSG페이로 결제하면 최대 5000만원 한도로 7%를 할인해주는 '럭세븐(Luck 7)'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류와 담배, 도서, 종량제봉투 등 일부 품목은 제외된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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