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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성폭행 의혹` 최종훈, 출국금지…경찰, 소환 조사예정
입력 2019-04-25 13:01  | 수정 2019-04-25 14: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최종훈이 출국금지 됐다.
YTN은 25일 "집단 성폭행 의혹을 받는 가수 최종훈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검찰을 통해 법무부에 최종훈의 출국금지를 요청했으며 이날 출국금지 처분이 내려졌다. 구속 수사 중인 정준영을 제외한 나머지 단톡방 멤버들에 대해서도 함께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최종훈은 지난 2016년 1월 정준영과 클럽 버닝썬 직원 등과 강원도 홍천에 있는 리조트로 여행을 갔을 때와 2016년 3월 대구의 한 호텔에서 ‘정준영 팬 사인회를 계기로 알게 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최종훈과 정준영 등을 특수강간 피의자로 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조만간 단톡방 멤버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최종훈은 승리, 정준영과 함께 있던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 불법 촬영 영상을 공유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도 받는다. 정준영이 이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 있던 연예인 중 가장 먼저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최종훈을 비롯해 가수 로이킴, 에디킴도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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