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5월 수도권서 브랜드 아파트 1만 9000여 세대 분양
입력 2019-04-25 11:20 
과천 아파트 재건축 단지 [사진 = 매경DB]

내달 수도권에서 4만여 세대의 아파트(임대 제외) 분양물량이 나온다. 올해 계획된 월별 분양 물량 중 가장 많다. 이 중 대형건설사 브랜드 분양 물량은 절반도 채 되지 않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에서 5월에 분양을 앞둔 물량은 총 3만 9981세대(임대제외)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353세대 ▲경기 3만 1326세대 ▲인천 5302세대가 계획됐다.
이 중 대형건설사(2018년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드는 건설사기준, 단 계열사 제외) 분양물량은 총 1만 8551세대로 조사됐다. 5월 수도권 전체 분양 물량의 46.39%이다. 지역별 대형건설사 브랜드 물량 수는 ▲서울 1498세대 ▲경기 1만 4419세대 ▲인천 2634세대 등이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상아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라클래시'(679세대 중 일반분양 115세대)를 분양한다.

경기에서는 GS건설이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 '과천제이드자이'(647세대), 과천시 별양동 '과천자이(2099세대)', 광주시 역동 '광주역자연앤자이(1,031세대)'의 분양을 준비 중이다. 대림산업은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에서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5320세대 중 일반 2329세대)를, 대우건설은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서 '다산신도시 자연&푸르지오(1614세대)'를 각각 짓는다.
인천에서는 대우건설과 신영이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주상3블록에서 '루원지웰시티푸르지오'(778세대)를, 미추홀구 주안동에서는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이 주안4구역 재개발을 통해 1856세대 등을 선보인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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