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려아연 울산공장 화재…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9-04-25 09:40 

비철금속 제련업체 고려아연 2공장(울산시 온산읍) 전기실에서 화재가 나 40여분 만에 꺼겼다.
25일 오전 2시19분께 고려아연 2공장 전기실에 설치된 콘덴서뱅크에서 불이 났다. 이번 화재는 전기실 근무자가 콘덴서뱅크에서 이상한 냄새와 타는 냄새가 나 확인하던 중 불이 붙어 발생했다. 콘덴서뱅크는 전기 관련 장치와 부속품을 모아 둔 설비이다.
불은 콘덴서뱅크 일부를 태운 뒤 4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서 추산 28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콘덴서뱅크의 퓨즈 등 부품이 파열된 것에 미뤄 해당 설비의 노후나 자체 결함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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